가끔보는영화
르누아르(Renoir, 2012)
mosa.
2014. 3. 23. 02:15
2014/02/23
프랑스 화가 르누아르와, 그의 말년의 작품들의 작품의 뮤즈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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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화가 르누아르와, 그의 말년의 작품들의 작품의 뮤즈였던
모델 데데(Catherine Hessling, 본명 Andree Madeleine Heuschling)와 아들 장 르누아르의 이야기이다
실화를 극화한 것에 가깝고, 때문에 이야기는 기복 없이 일어난 일들의 나열과 묘사만으로 채워져있다
화가 본인이 빛을 소중히 하여 그림에 표현하는 사람이었던 만큼,
영화에서도 빛을 상당히 중요한 소재로 삼아, 잘 살리고 있다
전개가 평평한 만큼 사람에 따라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화가 르누아르(와 그의 아들 영화 감독 장 르누아르)에 대한 헌정 영화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때문에 요란스럽지도 않게 조용하고 조심스러운 페이스를 유지한 것이라 생각한다
르누아르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재현하는 등의 화가 피에르 어거스틴 르누아르에 관한 이야기가 좋았다
러브라인은 아들과 모델에 맞추어져있던 만큼, 아버지 르누아르의 비중은 후반부로 갈 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다